디자인덕
어떤 일을 하든지, 어떤 집에 살든지, 또는 어떤 옷을 입거나 어떤 음식을 먹든지 크고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어울리느냐가 중요하다. 만약 겉으로 보이는 것만 중요하게 여겨 자신의 내면에서 진실로 원하고 있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면 노자가 말한 것처럼 “화려한 겉모습에 눈멀고, 아름다운 노래 소리에 귀가 멀고, 혀가 자극하는 조미료에 입맛이 망가진 것”과 다를 바 없다.